세코닉스, 렌즈값 하락 리스크 부각..목표가 '↓'-삼성證
2013-07-04 08:25:39 2013-07-04 08:28:3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4일 삼성증권(016360)세코닉스(053450)에 대해 하반기에 렌즈가격 하락 등 리스크 요인들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급형 스마트폰의 고화소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8MP 렌즈 출하도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면서도 "하반기 8MP 렌즈 출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가능성과 해외 렌즈 업체들이 국내 세트 업체향 고화소 렌즈 출하를 개시하는 등의 리스크 요인들은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13MP 렌즈 출하감소 우려는 일축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4 판매둔화에 따른 13MP 렌즈 출하 감소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6월 이후 베트남 법인에서의 추가 주문과 3분기 노트3향 납품을 감안하면 출하량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8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반기 대비 각각 84%와 177% 수준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하반기 리스크 요인들을 감안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0.1%와 4.0% 하향 조정한다"며 "연간 실적 추정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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