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3년간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연평균 33%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신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고객사업(B2C)와 기업간(B2B) 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연평균 33%에 달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문화소비시장은 소득 수준과 여가시간의 증가, 문화소비 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사회 구조적인 변화와 문화 콘텐츠의 다양화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가계당 월평균 오락·문화 지출액은 지난 3년간 연평균 7% 증가했으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3.7%로 선진국 5.1%에 비해 낮아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공연·투어 부문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올해 총 거래액이 전년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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