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 특허학교 'IP 스쿨 2013' 운영
2013-06-21 06:00:00 2013-06-21 06: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가 사내 특허학교인 'IP (Intellectual Property)스쿨 2013'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IP 스쿨은 LG전자 특허센터가 특허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5개월 과정으로 진행하는 사내 특허사관학교다. LG전자는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9개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는 특허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해 현업에서 특히 필요로 하는 강좌를 구성해 ▲협상 ▲소송 ▲라이센싱 ▲출원 ▲특허분석 등을 강의한다. 강의의 절반 이상을 국내외 판례와 분쟁 관련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300여명이었던 수강생을 올해에는 400여명으로 확대한다. 대상자는 LG전자를 비롯한 LG계열사 특허 담당자다. 강의 대부분이 영어로 이뤄져 해외법인 직원들도 수강할 수 있다. LG전자와 협력하고 있는 국내 특허사무소 직원들에게도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강사로는 특허임원, 국내외 변호사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나선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글로벌 특허 전문가를 지속 육성해 날로 치열해져 가는 특허전쟁에 대비하고 창조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특허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IP스쿨을 비롯해 ▲1주일 과정으로 연 4회 진행하는 IP 컬리지 ▲LG 내 특허인력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사례연구를 하는 LG 특허 실무연구회 등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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