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 탈스펙 전형을 신설해 모두 48명의 인턴을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습기간은 5개월로 오는 10월까지 선배사원의 지도하에 업무실습을 받는다.
이번에 채용된 인턴사원들은 송도와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사옥과 전국 각지로 흩어져 있는 건설현장으로 배치돼 문서작업, 행정업무 중심으로 기업실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포스코건설 인턴사원이 근무하는 모습.(사진제공=포스코건설)
특히 포스코건설은 이번 인턴채용에 학력, 출신교, 학점 등을 배제한 탈스펙 전형을 신설하고, 채용인원의 절반을 인턴의 열정과 보유 잠재역량만을 보고 선발했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최종 선발된 인턴들이 향후 취업과 진로결정시 도움이 되도록 기업실무 경험과 기초역량 개발교육 기회를 적극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인턴들의 근무태도를 평가해 우수 평가자에게는 신입사원 공채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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