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바텍(043150)에 대해 신흥국에서의 임플란트 수요 증가에 따른 치과용 X-Ray 검사장비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바텍은 X-Ray 검사장비 제조회사로서 국내 시장점유율 70%(1위), 세계시장점유율 10%(5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아시아, 중동, 중국에서의 매출액 성장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에 신흥국 진출을 위한 치과용 X-ray 제품 PaX-i 를 출시하는 등 주요부품 내재화를 통해 기존제품 대비 50% 원가절감을 달성했다"며 "PaX-i 제품의 덴탈부문 매출액 비중이 올해 64%으로 전망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중국시장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늘어나고 2014년에는 중국에서도 가격경쟁력이 있는 PaX-i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액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은 소득증가에 따라 임플란트 수요증가가 제품의 판매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한 연결 자회사 레이언스는 의료용 검사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5%(4위) 회사로서, 핵심기술 내제화를 통한 제품의 풀라인업을 전세계 최초 구축했다"며 "바텍의 지분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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