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방송가입단자 성장 실현 양호-현대證
2013-06-18 07:51:39 2013-06-18 07:54:4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8일 현대증권은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합병 이후 방송가입단자가 양호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횡성유선방송 지분 100%를 인수함에 따라 영서방송 지분 전량을 직간접적으로 확보하게 돼 향후 방송가입단자 수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CJ헬로비전은 YBN영서방송(이하 영서방송) 지분 68.4%를 403억9000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횡성유선방송 지분 100%를 78억1000만원에 취득할 것을 결정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개별 SO의 인수를 지속해 2013년에는 40만 방송가입단자를 확보할 전망"이라며 "이에 방송가입단자가 영서방송 인수건까지 정부의 승인을 득하면 총 360만개의 방송 가입단자를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현재 단기간 경쟁 환경이 격화돼 방송부문 사용자당 평균수익율(ARPU)가 정체 상태지만 중장기적으로 디지털 전환율 상승에 따른 ARPU의 증가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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