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난시청 해소 위해 '지상파방송 정책협의체' 발족
수신율 제도개선 방안,
2013-06-17 11:30:00 2013-06-17 11:30:00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상파 방송의 난시청해소를 위한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지상파방송 정책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책협의체에는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방송사와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디지털시청100%재단 등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 5월 지상파방송사 4사와 미래부의 간담회에서 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정책협의체는 정한근 미래창조과학부 방송진흥정책관과 이종옥 KBS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장, 석원혁 MBC 디지털본부장, 박영수 SBS 기술담당 부본부장, 김석태 EBS 융합미디어본부장, 양동모 한국전파진흥협회 사무국장, 최동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 진종철 디지털시청100%재단 사무국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 협의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상파방송 정책협의체'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모든 시청자가 고화질·고품격의 지상파 TV방송을 즐길 수 있는 시청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지상파 DTV 커버리지(수신율)를 선진국 수준인 98%까지 올리기 위한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과 차세대방송 정책현안 및 관련 법·제도개선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한근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7월을 시작으로 매분기 회의를 개최해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시청자에게 고품격 방송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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