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달 미국의 소기업 낙관지수가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5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오른 수치로 경기 침체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 10%포인트 오르면서 비즈니스 여건 기대지수는 마이너스(-) 5%를 기록했고 10개의 심사 요소 중 무려 8개가 이번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들에 대한 질문에서는 사업자 중 24%가 세금이라고 답했고, 23%는 각종 규제와 관료적 형식주의, 16%는 매출 부진, 2%는 대출 부담이라고 답했다.
윌리엄 던켈버그 NFI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향후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완화되고 있다"며 "동시에 신규 고용지수는 1%포인트 하락해 5개월 연속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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