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은 11일 소비자들이 어려운 금융용어 개선을 직접 제안하는 '금융용어 개선 제안' 코너를 금감원 홈페이지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소비자는 금융상품 약관, 상품설명서 및 공시자료 등에 있는 용어 중 이해하기 쉽게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금융용어를 제안할 수 있다.
해당 용어가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지와 개선이 필요한 사유 등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접수된 제안을 검토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용어를 정비할 것"이라며 "좋은 의견을 제출한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알기 쉬운 금융용어' 책자를 발간해 금융회사와 언론, 금감원 내방각 등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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