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8~9일 강화도 전등사에서 국내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템플스테이(Templestay)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강화도 전등사에서 외환은행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관한 국내체류 외국인 고객 대상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외환은행)
이번 템플스테이 행사에는 외환은행 영업점과 공식 영문 페이스북(Face book)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모집한 총 22명(미주 9명, 유럽 4명, 아시아 9명)의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간 발우공양, 108배 체험,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의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고객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이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한국의 불교 문화와 현재 거주하고 있는 한국, 회사 동료, 이웃들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무장지대(DMZ) 투어, 템플스테이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로 외국인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외국고객시장 선도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2011년 11월 업무제휴를 통해 연2회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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