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증권금융)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이 새 정부의 ‘창조금융 활성화’를 견인할 공조 방안을 내놨다.
중소벤처펀드 지원과 코넥스시장 조기정착 지원, 실패한 창조기업가의 자활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공조 방안을 통해 정부가 제시한 창조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박재식 증권금융 사장은 지난 6일 출입기자단과 성북 북악하늘길 걷기를 겸한 간담회에서 “창조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금융지원과 투자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넥스시장 지원 방안과 관련, 오는 7월 1일 개장을 앞둔 코넥스 상장기업 발행주식을 적격담보로 인정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를 통해 증권회사 등에 금융지원이 가능토록 하고 코넥스 상장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지원을 위한 무상 컨설팅과 우리사주 획득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중소벤처펀드도 지원한다.
창조금융형 펀드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펀드자산에 대한 수탁과 대차중개, 환매조건부채권(RP)매매중개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지원대상에는 실패기업 자활지원 사업을 포함해 추진, 실패한 창조기업가의 개인회생 비용과 자녀 학자금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증권금융 부사장 직속 창조금융지원단도 꾸리기로 했다.
박재식 사장은 “적극적인 창조금융 참여와 관련해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라며 “이밖에 자본시장을 통한 창조금융 활성화에 앞장 서기 위해 외부전문가들의 조언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금융은 오는 11일 한국거래소와 연계 청산결제시스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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