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디스토리)
[뉴스토마토 김명은기자] '만추', '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그녀의 연기'가 오는 13일 개봉한다.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3일 이 같이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도 공개했다.
'그녀의 연기'는 중국의 인터넷 TV 사이트 유쿠가 제작하고 김태용, 차이밍량, 구창웨이, 허안화 등 4명의 아시아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장편영화 '뷰티플 2012(Beautiful 2012)'의 에피소드 중 한 편이다.
제36회 홍콩국제영화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부문에서 선보인 후 단독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한 제주 남자가 결혼을 바라는 시한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서울에서 여배우를 고용해 가짜 피앙세 역할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엉뚱한 소동을 담았다.
배우 공효진과 박희순이 주연을 맡았으며, 제주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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