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클럽전략실)외국인, 6월 중순부터 본격 '귀환'
2013-05-31 13:36:48 2013-05-31 13:39:31
투자클럽 전략실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금산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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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자클럽 전문가들의 오후장 키워드 보겠습니다.
 
한규수 전문가는 '기관, 외국인 수급장세', 여인수 전문가는 '대형주', 신현식 전문가는 '코스닥 IT 부품주', 김동현 전문가는 'LG화학', 금산 전문가는 '외국인 귀환'을 키워드로 뽑았습니다.
 
금산 전문가에게 자세한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외국인들의 수급이 지속될 수 있을까요?
 
전문가: 외국인들의 매도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어제까지 코스피에서 1조 1000억 정도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올초부터 외국인들이 일본 주식을 팔고 한국 주식을 많이 사고 있습니다. 지난주 일본 증시를 보면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또 뱅가드 펀드가 팔고 있는 한국 물량이 거의 소진됐습니다. 6월 중순 이후로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귀환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시장은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 코스닥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자동차 부품주가 빠지는 이유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대신 코스피 시장에서 민감주, 대형주의 매력은 부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들이 매수할 코스피 종목을 봐야 합니다. 삼성물산(000830)을 많이 사고 있습니다. 13일 연속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구요, 이 외에도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모비스(012330), 대림산업(000210)은 꾸준히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신한지주(055550)도 마찬가지입니다.
 
PBR자체가 1배 이하인 종목들이 수두룩합니다. 코스닥 종목 비중을 줄이고 이런 종목들로 대체하시는 전략이 좋겠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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