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1분기 실적 호조..목표가↑-현대證
2013-05-31 08:51:24 2013-05-31 08:54:0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31일 KG이니시스(035600)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KG이니시스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며 "이 회사와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의 단독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29.1% 증가하는 등 펀더멘털의 개선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에는 KG모빌리언스의 사옥 관련 일회성 수익도 일부 반영됐다"며 "그러나 2분기 이후 양사의 거래액이 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분기별 증익 추세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3.2배로 향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동종 업체인 한국사이버결제의 PER가 15.8배 수준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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