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1일
SBS콘텐츠허브(046140)에 대해 주문형비디오(VOD)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수출도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1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배디 0.5%·18.9% 늘었고 영업이익은 19.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에 비해 9.1% 증가한 2086억원,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29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콘텐츠 수출은 1분기에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192억원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재 인터넷TV(IPTV) 지상파 VOD 월정액 요금 인상이 진행되고 있고 7월부터 홀드백 기간을 1주일에서 3주일로 연장하는 점도 VOD 매출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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