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RM과 프로세서·GPU 라이선스 체결
2013-05-24 18:39:28 2013-05-24 18:42:08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프로세서 기업 ARM과 중앙처리장치(CPU) '코어텍스-A50'과 그래픽처리장치(GPU) '말리' 제품군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LG전자는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자체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이미 코어텍스 프로세서와 말리 GPU 제품군을 시스템온칩(SoC) 기술에 적용한 적 있어 이번 ARM과 계약으로 다양한 고성능 SoC를 공급할 수 있게됐다.
 
지난 10월에 출시된 코어텍스-A50 프로세서 시리즈는 차세대 32비트(bit)와 64bit 어플리케이션이 필요로 하는 성능 요건을 충족시킨다. 차세대 말리 GPU는 말리-T678 GPU가 제공해왔던 그래픽이나 GPU 컴퓨팅을 뛰어넘는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나 내년 중으로 LG전자는 자체 AP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