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1분기 영업손실 117억..태양광 불황에 적자 지속
2013-05-15 18:32:24 2013-05-15 18:35:1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웅진에너지(103130)가 태양광 업황의 장기 침체 여파로 5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적자폭은 전분기에 비해 340억원이나 줄어 개선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117억3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8% 감소한 253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6억82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손실이 지난해 4분기 459억원에서 34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바닥권 탈출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2월까지 공급과잉을 겪으며 공장 가동률을 낮추는 등 여느 업계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턴 시장의 재고 소진과 신규 수요가 발생하면서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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