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성광벤드(014620)가 수주 확대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성광벤드는 전날보다 600원(2.41%) 오른 2만5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924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 최근 조선기계 업종의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성광벤드는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국내 조선업체들이 이미 수주한 금액까지 감안하면 피팅업체들에 미발주된 물량만 8000억원 이상일 것"이라며 "성광벤드는 올해 4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자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성광벤드가 향후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증설로 인한 생산성 확대로 영업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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