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정부 조정 계획 영향 제한적-유진證
2013-05-09 08:12:25 2013-05-09 08:15:0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정부의 비핵심 자원개발 사업 조정 계획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부채비율이 높은 에너지 공기업의 비핵심 자원개발 사업을 정리할 계획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이는 사업 중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정부 재정에는 한계가 있으니 민간 자금 투자 방안을 고려하는 것을 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개발 사업들은 한국의 공공 복지를 위한 에너지 수입단가를 낮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자원개발 사업을 조정해야 한다면 호주 글래드스톤(GLNG)과 같은 규제 자원개발 사업 지분을 매각하면, 부채비율은 낮추되 비규제 자원개발 사업가치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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