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전달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2.75%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며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시장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글렌 스티븐스 RBA총재는 "경제회복이 정상 궤도를 밑돌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밑도는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 소식 이후 호주달러화는 미국 달러에 대해 0.64%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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