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 포인트
출연: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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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는데요.
그럼 종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다우지수입니다. 0.96% 올랐습니다. 14973.96으로 거래를 마감해습니다. 장중 15000포인트까지 넘으면서 호조를 보였습니다.
S&P500지수입니다.1.05% 오름폭 늘리면서 1614선에 마감했습니다. 1600선 고지를 사상최초로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스닥 지수 보겠습니다. 1.14% 오름폭을 늘리면서 3378선에 마감했습니다.
그럼 미국발 이슈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말 발표됐던 경제지표 보겠습니다.
먼저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6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을 웃돌았구요. 4월 실업률 역시 전달보다 0.1% 포인트 낮아져 7.5%를 기록했는데요.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고용지표를 제외한 지표는 부진했지만 투자심리는 위축되지 않았는데요.
4월 미국의 서비스업지수는 전달의 54.4보다 하락해 53.1를 기록했다고 공급관리자협회가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9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또 지난 3월 미국의 공장주문도 전달보다 4% 줄어들며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7개월만에 가장 큰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럼 상승 마감한 다우지수의 업종별 그리고 종목별 흐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업종별 등락입니다.
전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융주가 0.6% 올랐구요. 기술주와 산업섹터, 에너지주의 흐름도 좋았습니다. 이어서 종목별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상승 종목입니다.
미국의 중장비업체 캐터필라사가 3.23%올랐습니다. 반면 제이피모건체이스는 1%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마감됐구요
이어서 유럽증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앞서마감했던 유럽증시 역시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역시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독일 닥스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종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프랑스 까끄지수입니다. 1.40% 오른 3912선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독일의 닥스지수입니다. 2.02% 올라 8122선에 마감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프치백지수입니다. 0.94% 올랐습니다. 6521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럼 유럽발 이슈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에 따르면 영국의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52.9를 기록해 시장전망치를 웃돌며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3일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4%를 기록할 것인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예상치인 마이너스 0.3%보다 하향 조정해 유럽 경제의 침체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유로존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2% 하락했습니다. 2월의 0.2% 상승에서 물가가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그럼 프랑스 까끄지수부터 자세한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종목별 등락을 보겠습니다.
오일과 가스 산업용 강관 제조사인 프랑스 발루렉사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12%대 급등했습니다. 부동산 기업인 위니바일 로당코가 3%대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독일의 닥스지수입니다.
업종별 흐름부터 보겠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3% 상승했고, 기술주와 산업섹터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종목별 등락도 체크하겠습니다.
상승종목입니다. 아디다스가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6% 상승했습니다. 1995년 상장된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화장품 전문기업 바이어스도르프사가 0.9% 조정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프치백지수입니다.
업종별 종목별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3%, 기술주가 1.6% 올랐구요. 산업섹터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종목별 흐름도 체크하겠습니다.
광산업체 ENRC사의 흐름 좋았습니다. 11%대 급등하며 마감했구요. 반면 로이즈 뱅킹 오스 스코틀랜드 그룹은 5%대 하락하며 부진하게 마무리 됐습니다.
이렇게 뉴욕과 유럽의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오늘 국내시장에 미칠 영향력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긍정적인 재료입니다.
미국과 유럽증시가 랠리를 펼쳤습니다. 미국의 다우지수와 S&P500지수 그리고 독일의 닥스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이같은 강세는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또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미국의 실업률이 7.5%로 4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고용 부문의 호조 역시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반면 부담을 주는 이슈도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3일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더 낮추면서 2년 연속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유럽 경기 침체의 장기화 전망은 국내 시장에도 부담을 줄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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