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샵 실시
2013-05-03 10:47:11 2013-05-03 10:49:45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금융감독원이 다음달부터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 증권, 보험, 상호금융의 준법감시인 및 감사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6~7월 두달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은 올해 검사운영방향과 검사사례, 우수한 내부 감사사례와 사고예방대책 등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정례화됐다.
 
금감원은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금융회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의 원인이 대부분 내부통제라는 점에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고 예방이라는 목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융회사 스스로 관리를 잘 하도록 대책 마련과 검사 지적 사항 등을 설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은 은행, 보험, 증권업계의 경우 금감원에서 실시하며 규모가 많은 상호금융은 관련 중앙회와 협조해 추진하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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