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1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유진證
2013-05-03 08:38:15 2013-05-03 08:40:5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1분기 실적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학습센터 직영 전환, TV 광고 증가, 2012년 구조조정에 따른 잔존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출산율 회복과 올해부터 시작되는 양육수당 확대 정책의 수혜로 학습지 업체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출산율 회복과 양육수당 확대가 단기적으로 올해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해 수학·영어 학습기 사업 철수, 과감한 재고 자산 재평가 손실 반영으로 연간 5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연간 262억원의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등 최악의 국면은 탈피했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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