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터키 홈쇼핑 채널 운영
2013-04-28 12:46:02 2013-04-28 12:48:2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GS샵이 터키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
 
GS샵은 터키의 물류기업 MNG그룹과의 협력으로 24시간 홈쇼핑 채널 'MNG SHOP'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터키 진출은 인도,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은 6번째로 유럽과 중동으로 시장을 넓힐 방침이다.
 
합작사 MNG SHOP의 지분은 GS샵이 30%, MNG그룹이 70%로 이뤄지며 양승환 GS샵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담당한다.
 
현재 터키 전역에 시험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8일 개국 방송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MNG그룹은 현지에서 물류, 방송, 항공, 호텔, 건설 등 총 8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터키 내에서 페덱스(Fedex) 사업을 운영할 정도로 물류 분야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합편성 채널 'TV8'을 운영 중이다.
 
GS샵 관계자는 "현재 터키 홈쇼핑 시장은 저가 상품 위주의 방송이 대부분으로 규모가 매우 작다"며 "하지만 두터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돼 있어 홈쇼핑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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