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가능"

신한금융투자 전망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LG생명과학(068870)이 올 1분기 30억65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낸 가운데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신한금융투자증권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2분기에 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1분기 부진했던 의약품 수출 부문이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정밀화학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해 222억원 매출을 내는 등 외형적 성장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가 증가한 1027억원이 예상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출시한 당뇨병치료제 신약 ‘제미글로’ 영향으로, 34억원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에서는 ‘제미글로’ 효과가 기대되고, 수출에서는 혼합백신 ‘유포박 히브’에서 매출이 나올 것”이라며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6일 LG생명과학이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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