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KBS 2TV <인간의 조건> 등 7편이 2013년 2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는 2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상파TV 부문을 수상한 <인간의 조건-쓰레기 없이 살기>는 개그맨 6인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을 1주일 동안 체험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에게 예능의 재미와 일상생활에서의 과도한 쓰레기 배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MBC TV <MBC 대기획 안녕?! 오케스트라>는 사회의 편견과 차별로 상처받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픔을 극복하고 화해와 하모니를 이뤄가는 내용을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라디오 DJ와 작가가 되기 위한 오디션 과정을 창의적으로 구성하고 라디오 방송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한 경기방송(KFM)의 8부작 다큐멘터리 <예스, 라디오스타!>가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의 tvN <군디컬드라마 푸른거탑>은 군대 이야기를 사실적면서도 재미있게 그려 부정적이거나 멀게만 여겨지던 군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 또한 되돌아 볼 계기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KBS전주의 다큐멘터리 <KBS스페셜 설 기획-지리산 와운골, 아버지의 산>, KBS포항의 <가노 가노 언제가노 십이령 소금길>, 대구MBC의 <대구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TV메디컬 약손-0313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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