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기업 실적 호조..'상승'
2013-04-23 22:55:26 2013-04-23 22:58:1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86.94포인트(0.6%) 오른 1만4654.11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89포인트(0.62%) 상승한 3253.44를, S&P500지수는 6.19포인트(0.40%) 오른 1568.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장 전 발표된 듀폰의 1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보험사 트래블러스의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1% 개선됐다.
 
투자자들은 장 종료 후에 발표되는 애플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또 전일 발표된 기존 주택매매가 부진했던 가운데 이날 발표되는 3월 신규주택판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홈디포(0.81%), 월마트(0.54%) 등 유통주와 뱅크오브아메리카(2.22%), JP모간체이스(0.65%) 등 은행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트래블러스(2.22%)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듀퐁(-0.06%)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마크 크래이비츠 하이타워어드바이저 매니징디렉터는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매우 양호하다"며 "하지만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기업들은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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