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보험사 트래블러스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래블러스는 올해 1분기에 8억9600만달러(주당 2.33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600만달러(주당 2.02달러)에 비해 11% 개선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2.3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2.02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트래블러스는 분기 배당을 50센트로 8.7% 상향조정했다.
트래블러스의 실적이 개선된 것은 보험 영업 이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마크 드웰 RBC캐피탈마켓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 측면이 개선되며 트래블러스를 매력적인 회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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