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조경제 시대 고용창출 해법"
2013-04-23 18:49:05 2013-04-23 19:47:3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조경제 시대! 프랜차이즈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의 '창조경제' 패러다임에 맞게 프랜차이즈 업계의 방향성을 정·관·학계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 프랜차이즈협회가 주관했으며 안정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했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축사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순기능뿐만 아니라 역기능도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원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창조경제와 프랜차이즈 산업'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현 교수는 "프랜차이즈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기반한 영역의 확장이 필요하고 국내 시장이 레드오션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글로벌 마켓으로의 시장 확대가 필요하다"며 "위치기반 기술, 소셜 마케팅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업계의 선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채운 한국중소기업학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과 일자리 창출'이란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다.
 
임 회장은 "프랜차이즈는 높은 자영업 폐업률의 대안이자 실직자와 청년층의 일자리 기회를 동시에 창출하는 경제적 파급력이 있는 산업"이라며 "고용시장 창출의 극대화를 위해서 산업의 현안 이슈를 시급한 해결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박주영 숭실대학교 교수와 박진용 건국대학교 교수, 이동일 세종대학교 교수, 홍진동 중소기업청 과장, 김태천 BBQ 대표이사 등 각계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손인춘 의원은 "창조경제 시대를 맞이한 새 정부에서의 프랜차이즈 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토론에서 모아주신 의견을 관계 기관과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조경제 시대! 프랜차이즈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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