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양적·질적 도약 기대-키움證
2013-04-23 08:19:46 2013-04-23 08:22:3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코리아써키트(007810)에 대해 2분기에 양적, 질적 도약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진행중인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 가치 희석을 감안해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조정했다.
 
코리아써키트는 지난 5일 시설자금 828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500만주와 우선주 79만1245주 등에 대한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17일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판가하락 영향이 불가피했지만, 2분기에는 주고객의 전략 스마트폰 모델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판가 상승 효과와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2분기 IFRS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8%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행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김 연구원은 "증자 대금은 신규 공장 건설과 기존 공장 증설에 소요될 예정이고, 주고객의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사업의 호조와 행보를 함께 하는 것으로서 추가적인 도약이 보장될 것"이라며 "자회사인 인터플렉스도 유상증자 후 신규 공장이 가동되는 과정에서 주가는 2배까지 상승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는 등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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