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금융투자는 23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수출 증가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6월 중국에 진출한 '바나나맛 우유'는 6개월간 90억~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2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바나나맛 우유는 현재 중국 상해, 북경, 청도, 심천 등 4개 지역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확장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빙그레가 중국 내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어 비싼 가격에 제품이 팔린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현지 대리상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라 비용 지출이 거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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