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대신증권은 18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10년만의 증설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렸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6월 중순 10년만의 영업장 확장을 앞두고 있다"며 "영업장 면적은 86% 증가하고, 테이블은 52%, 슬롯머신은 42%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각종 규제에 따라 이어졌던 영업이익 하락은 증설로 3분기부터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확장 오픈 후 정체됐던 카지노 방문객은 전년대비 34%,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28% 증가할 것"이라며 "드롭액 증가는 문광부의 베팅금액 규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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