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철강협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IT벤처타워 동관 15층에서 정준양 회장 등 철강업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입주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옥 입주는 지난 2003년부터 8년간 회원사들이 특별회비를 조성해 이뤄진 것으로 IT벤처타워 동관 15층 전체를 매입했다.
철강협회 사옥은 전체면적 590평, 전용면적 293평 규모로 회의실 4개와 철강전문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무실 내부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강과 유니온스틸의 고급컬러강판인 럭스틸을 기증받아 철강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다.
이날 입주식에서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은 "새로 마련된 신사옥은 철강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자,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혁신의 용광로,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1975년 7월 종로구 관철동 삼일로빌딩 25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후, 76년 3월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11층, 79년 12월 종로구 수송동 거양빌딩 4층, 95년 10월 강남구 청담동 금하빌딩 10층, 99년 5월 강남구 역삼동 역삼빌딩 3층을 거쳐 2003년 10월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P&S타워 19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바 있다.
◇(왼쪽부터)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강춘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학기 전철강협회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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