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역삼동 시대 접고 가락동 시대 연다
내달 5일 이전..설립 후 처음으로 자체 사무실 소유
2013-03-06 17:43:06 2013-03-06 17:45:29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국철강협회가 내달 5일 역삼동에서 송파구 가락동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포스코P&S타워에 10여년간 전세살이에서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자체 사무실을 갖게된다.
 
철강협회는 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철강협회 사옥 이전을 최종승인했다.
 
송파구 가락동 IT벤처 타워에 위치한 새 사무실은 현재와 비슷한 규모로 전용면적은  967.46㎡(약 293평)으로 다음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전금액은 약 50억원으로 알려졌다.
 
새로 입주하는 사무실은 임원실 3개, 대회의실 1개, 중회의실 1개, 소회의실 2개, 자료실 1개, 직원 휴게실 1개, 사무공간 등으로 갖춰진다.  디자인 콘셉트는 '소통과 개방'이다.
 
협회 측은 2003년부터 이전을 위한 적립금을 모았고, 지난해 총회에서 협회 위상 제고에 맞는 사옥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975년 7월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회원간의 친목 증진 등을 위해 설립됐다. 회원사는 철강을 제조하는 정회원 37개사와 특별회원 5개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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