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화株, 한국 영화 점유율 고공행진에 '↑'
2013-04-11 14:02:43 2013-04-11 14:07:2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영화 관련주가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성장 전망이 밝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079160)는 전날보다 1450원(3.02%) 오른 4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미디어플렉스(086980)제이콘텐트리(036420)도 각각 4.91%, 2,43% 오르고 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영화 산업의 성장 추세가 한류 등에 힘입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이머징 시장에서 한류에 힘입어 국산 영화의 해외 상영 기회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중국과 인도차이나 등 이머징 박스오피스 시장에서의 장기 성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산 영화의 제작과 투자, 배금에 관여된 업체들에게 예전보다 개선된 투자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전년대비 국내 영화 관람객이 36.2% 증가해 영화 관련주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2분기에는 전년보다 다소 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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