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3개월 내 中 판매량 회복 자신"
2013-04-04 12:53:24 2013-04-04 12:55:5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닛산자동차가 3개월 내에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개선을 자신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앤디 팔머 닛산자동차 수석부사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3개월 안에 매출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닛산자동차의 중국 판매 대수는 11만대로 17% 감소했다.
 
작년 9월 영유권 분쟁으로 인한 중국 내 반일 감정 고조로 줄어든 매출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하지만 닛산은 이 같은 추세가 조만간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팔머 부사장은 "대중에 공개된 자동차 판매 지표는 딜러들에게 판매된 결과"라며 "이는 60일에서 최대 100일 정도의 시차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의 매출이 다소 부진하게 나타난 것은 신형 티아나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의 판매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자동차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