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은 2일
CJ CGV(079160)에 대해 탄력요금제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탄력요금제의 확산이 보다 가시화되면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업계에 따르면 CJ CGV가 6~7월 중에 탄력요금제를 확대한다"며 "주요 시간대의 티켓가격을 1000원 인상하고 비인기 시간대는 할인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탄력요금제는 주가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사실상 '평균적인 티켓가격'의 인상효과가 있어 올해 연간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10.1%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D영화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순이익이 2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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