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중국인들이 유럽을 쇼핑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지목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면세쇼핑 세금환급 서비스업체인 글로벌 블루와 니용을 인용해 중국인들이 쇼핑 투어로 유럽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스위스 기업 니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인들은 유럽 면세점에서 30억유로(4조2000억원)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약 60% 증가한 수치다.
니용은 올해 지난해 보다 20~30%까지 중국인 관광객들의 지출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글로벌 블루에 따르면 시계와 보석류가 중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고 패션과 생활용품이 그 뒤를 따랐다.
아르젠 크루거 글로벌 블루 부사장은 "환전거래의 25%가 중국인들과의 거래"라며 "수많은 중국인이 해외여행을 즐기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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