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유럽이 프랑스 파리시간 기준으로 오는 31일 새벽 2시부터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프랑스 파리·브뤼셀 등에서의 시간은 31일 오전 2시부터 1시간 앞당겨진다.
또 영국·포르투갈 등과 한국 간의 시차는 현재 9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파리·베를린·브뤼셀 등과의 시차도 기존 8시간에서 7시간으로 단축된다.
유럽 증시 개장 시간은 서머타임 적용 후 첫 거래일인 1일부터 현재의 오후 5시(한국시간)에서 오후 4시로 변경된다. 장 마감 시간도 오전 1시30분에서 12시30분으로 조정된다.
유럽 서머타임은 오는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해제된다.
미국 등 북미 대부분 지역은 이미 지난 10일부터 서머타임이 적용되고 있다.
서머타임 제도는 여름철 낮시간이 긴 것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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