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1.3%..5개월 연속 1%대(상보)
2013-04-01 09:00:11 2013-04-01 09:02:55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0.2%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로 지난해 12월 0.2%, 1월 0.6%, 2월 0.3% 등 오름세를 이어가다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 올랐고 전달보다는 0.2% 내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 상승, 전달보다는 0.4% 하락을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0.4%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올랐고 전달보다는 2.7% 내렸다.
 
생선과 조개류인 신선어개는 전년과 전월에 비해 각각 0.4%, 0.2% 하락했다.
 
채소와 과일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7.6%, 3.6%나 상승, 큰 오름세를 보였다.
 
지출목적별로는 교통(0.7%),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6%), 주류 및 담배(0.2%), 보건(0.1%), 오락 및 문화(0.1%) 등은 상승했다.
 
반면에 기타상품 및 서비스(-2.9%), 교육(-1.0%),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0.9%), 음식 및 숙박(-0.2%), 의류 및 신발(-0.1%),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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