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주가 회복 기대..금호석유 선호주-하이證
2013-03-28 08:32:18 2013-03-28 08:34:4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화학업종에 대해 4월에는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2개월 동안 부진하던 화학업종 주가는 4월 들어서 다소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최근 낙폭이 커 저가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고 업황 회복 기대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최근 달러화 강세국면 지속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점차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계절적으로 경기지표가 호전될 수 있는 시기에 진입하고 있고 수요 개선으로 업황이 점차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석유화학 3사의 올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011170)은 주력제품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당초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며 "LG화학(051910)도 중국 등의 경기회복 지연 및 전방산업 수요부진, 비수기 영향 등으로 시장 예상치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금호석유(011780)는 주력제품인 합성고무 업황이 여전히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부터 글로벌 타이어 수요가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면 긍정적"이라며 업종내 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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