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탄산음료 '미린다'를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병, 캔, 페트 등 다양한 용기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린다'는 지난 1976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그동안 식당, 패스트푸드점 등 업소 위주로 판매됐으며 지난해 약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리뉴얼은 주요 고객인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 함량을 높여 청량감을 강화했고 용기와 라벨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제품 용기도 기존 업소용 355㎖ 병 제품 외에 250㎖ 캔, 355㎖ 캔, 500㎖ 페트, 1.5ℓ 페트를 추가했고 슈퍼, 편의점, 마트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오렌지맛, 파인애플맛, 포도맛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되며 포도맛은 우선 1.5ℓ 페트만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편의점 기준 250㎖ 캔 1000원, 500㎖ 페트 1500원, 1.5ℓ 페트 2200원 등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리뉴얼에 맞춰 TV 광고, 소비자 판촉행사, 무료 시음회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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