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쌍방울(102280)은 25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단기과제로 2015년까지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웠다.
해외매장 증설과 수출지역 다변화 등 해외부문을 대폭 강화해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 중국에만 80개 매장을 비롯해 내년에 해외매장 100개, 2015년까지 해외매장을 350개로 늘리고 중동·아프리카에 치우쳐 있는 수출 시장을 미주·동남아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버산업 같은 새로운 영역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최제성 쌍방울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회사가 50년 역사를 면면히 이어온 것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한결같은 성원이 큰 버팀목 역할을 했다"면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성원에 보답하고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국민기업으로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전국 트라이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으로 제작한 창립기념 골드바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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