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아워홈은 밀가루 대신 쌀을 활용해 만든 '쌀파스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쌀파스타'는 면과 소스에 글루텐을 넣지 않아 기존 제품과 비교해 소화가 잘 되고 알레르기도 억제할 수 있다.
글루텐은 밀가루를 차지고 쫄깃하게 만들어 주는 불용성 단백질로 민감한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지난 2010년 미국에서는 글루텐 프리(FREE) 제품이 식품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지목됐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식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제품은 삶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찬물로 헹궈내기만 하면 면 조리가 끝나 조리시간을 2분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찬물에 헹궈낸 면은 물기를 제거한 후 동봉된 소스와 함께 프라이팬에 살짝 볶으면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다.
크림소스, 미트소스, 토마토소스 등 3종으로 구성되며 기호에 따라 야채나 버섯, 과일 등을 곁들이면 된다.
2인분 제품의 개당 소비자가격은 7650원으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소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편리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글루텐 프리 쌀파스타를 활용해 다양한 콘셉트의 추가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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