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美 예일대 MBA학생에 '기술혁신' 강연
2013-03-17 15:30:54 2013-03-17 15:32:57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일진그룹은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서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MBA) 학생 방문단 45명을 대상으로 '일진그룹의 창업정신과 기술혁신'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예일대 MBA 과정 방문단 지도교수인 신지웅 교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발표자로는 박승권 일진그룹 경영기획실장과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대표, 최우영 일진그룹 법무실장 등 그룹 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연 내용은 일진그룹 창업주이자 엔지니어 출신인 허진규 회장의 창업정신과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인쇄회로기판(PCB)과 2차 전지용 일렉포일, 공업용 다이아몬드 등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 개발사례들 위주로 소개됐다.
 
신지웅 교수는 "MBA 학생 중에는 공학을 배경으로 경영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엔지니어 출신 창업주에 대한 존경과 관심을 보인 것 같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혁신 중심의 벤처 정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예일대 MBA 학생 방문단 45명이 지난 15일 강연을 들은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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