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상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4.8% 증가한 1242억원, 영업이익은 23.7% 늘어난 29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중국인 VIP 드랍액 성장과 제주그랜드카지노 합병 효과로 드랍액이 8858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고, 지난 4분기 부진했던 홀드율 역시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이러한 양호한 펀더멘털 성장을 반영해 올해 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을 7.1%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만6000원으로 올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결, 확장, 통합을 통한 성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배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부산호텔 연결실적 반영, 워커힐 영업장 확장, 그룹 내 카지노 통합 효과에 따른 계단식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예상보다 빠른 로컬카지노 성장도 추가적인 이익 성장 가능성"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물리적 카지노 통합 이전에 마케팅 채널공유와 시스템 플랫폼 공유 등 소프트 통합 작업이 진행되면서 로컬카지노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로컬카지노 통합이 가시화 될수록 실적추정 상향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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