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주식교환 영향 긍정적-대우證
2013-03-14 08:12:35 2013-03-14 08:14:5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4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주식 교환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300원을 유지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는 15일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잔여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 관련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주식 교환의 영향을 받는 주주 가치 변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교환가액은 3만8695원으로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0.5배 수준"이라며 "아울러 외환은행의 교환가액 7330원 역시 올해 예상 BPS 대비 0.5배 수준이기 때문에 두 회사의 교환비율 산정은 유사한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주식 교환 비율에 따른 두 회사 주주의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외환 노조의 소송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도 2건의 소송이 기각되면서 크게 완화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