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본격적 턴어라운드 기대-대신證
2013-03-12 07:55:33 2013-03-12 07:58:0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코오롱글로벌(003070)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8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통 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건설부문의 수익성 안정화, 그리고 이자비용의 감소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실적이 안정화되면서 코오롱글로벌의 주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6450원까지 급등했던 코오롱글로벌의 주가가 합병 이전 주가로 회귀한 것은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과 중견 건설사 유동성 리스크 확대로 인한 간접적 영향 등에 따른 것"이라며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내부요인(실적 부진)과 외부요인(건설업 디스카운트)이 동시에 영향을 미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합병 시너지를 단기간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주가에 중요한 것은 실적의 안정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4분기 적자전환속에 손실이 발생한 것은 회수 가능성이 낮은 주택관련 미수금을 일시에 손실로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대규모 손실 발생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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