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로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9.97포인트, 0.50% 내린 1996.04를 기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실업률이 7.7%로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국내 증시는 대북 리스크 등의 악재에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장 초반 2000선을 이탈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161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3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운송장비(-1.16%), 전기가스업(-1.92%), 전기전자(-0.3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3.68% 급등하고 있고, 통신업(0.30%), 섬유의복(0.33%) 등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 0.18% 내린 542.1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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