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새 TV 광고 '세종대왕'편 방영
사람 중심의 고객 지향적 가치 표현..국내에 가장 잘 맞는 타이어 이미지 강조
2013-03-09 09:33:48 2013-03-11 06:39:51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금호타이어(073240)(대표 김창규)가 이달부터 '생각의 MOVE' 캠페인의 4차 시리즈인 TV 광고 '세종대왕'편을 방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타이어'라는 콘셉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TV 화면의 전면에 대형 타이어가 굴러가며 시작되는 등 종전 타이어 광고와는 달리 타이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광고는 타이어 위에 새겨진 문자 형태의 조각이 마치 판화처럼 지면에 문구를 남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금호타이어가 이달부터 '생각의 MOVE' 캠페인의 4차 시리즈인 TV 광고 '세종대왕'편을 방영한다.
 
이 문구는 '우리말이 중국어와 달라 새로이 글을 만들었다'는 훈민정음의 첫 문장을 재해석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길과 기후, 사람들의 성격이 다른 나라와 다르므로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우리만의 타이어를 금호타이어가 만들었다'는 내용을 담는 등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이번 금호타이어의 TV 광고는 공중파, 케이블, 프로야구 가상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과거에는 외산차에는 꼭 외산타이어를 끼워야 한다거나 고가의 수입산 타이어일수록 더 좋다는 고정관념이 팽배했다"며 "최근에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어, 금호타이어는 국내 대표적인 타이어 기업으로서 금호타이어가 우리나라에 지형과 도로 조건에 꼭 맞는 점을 이번 영상에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부터 자사 캐릭터인 '또로'를 활용해 '타이타닉', '매트릭스', '미션임파서블' 등 유명 영화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CGV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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